2006/10/20 03:49
휴대폰을 바꿀까?

내가 사려고 하는 폰은 이것이다!
세티즌에서 현재 번호이동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49,000원에 살 수 있다. 자잘한 부가서비스가 붙지만, 뭐 그렇게 죽을정도는 아니다. 가격도 싸고 디자인도 괜찮지만, 여러가지 리뷰들을 읽어보니 액정이 생각보다 쉽게 잘 깨져서 폰을 소중히 다룰 사람만 사라고들 아우성이다. 무조건 사용자 과실로 5만원을 줘야 고쳐준단다. 나처럼 폰을 홀대하는 사람이 저 폰을 가지면 얼마 못가서 망가지고 말지도 모른다. 이게 고민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참고로 내가 현재 가진폰은 바로 요거다. "태희의 흔한폰~"
너도 나도 많이 가지고 있고, 또 별로 좋지도 않고 해서 주머니에서 나와 빛을 자주 보여주고 싶지만, 주인된 입장에서 그러기가 힘든 참 흔하고도 그저그런 폰이다. 나름대로 지금까지 가졌던 전화기들은 애착이 강했었다. 나는 폰을 잘 잃어버리지 않아서 99년부터 이게 고작 3번째 폰이다. 그전에 두폰은 모두 애니콜이었다. 아직도 장롱에 있나 모르겠다.
오늘 ACM 대회나갔던 상금이 내 손에 들어왔다. 이돈이면 전화기 바꾸고도 충분히 남는 금액이지만..
전화기는 한번 바꾸면 적어도 1년반은 찍소리 안하고 써야한다. 그래서 더 고민이 되지 않나 싶다.
정말 고민된다. 벌써 2주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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