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are 2 articles in '지갑분실'
  1. 2008/03/25 출장 다녀옴
  2. 2007/04/14 지갑 분실

2008/03/25 00:35

출장 다녀옴

Overland Park, KS 에서 서울로 귀환.
일년도 채 안되서 지갑 분실.
연애시대(SBS 드라마)를 보면서, 재기의 초읽기 시작.
연봉 인상 결과 앞의 두자리수가 똑같음. 근로 의욕 상실.
헤어진 그녀와 밥한번 먹기로 함.

2008/03/25 00:35 2008/03/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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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4 04:24

지갑 분실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는거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갑을 분실했다.

기본요금 나오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서 간다음에, 때마침 지갑속에 있던 2천원을 기분좋게 내고 나서, 내리고 나서 5분정도 지나고 나니 지갑이 어딨는지 모르겠다. 이럴때 드는 생각은 애초에 내가 아침에 나올때 지갑을 아예 가져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참 이기적인 생각이다. 그러면 아침에 타고온 지하철도 무료로 타고온게 되고, 택시도 공짜로 탄것이 된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때마침 뽑아놓은 현금 5만원, 그리고 이틀전에 사놓은 식권 6장, 내가 가진 모든 신분증들, 각종 카드들... 그리고 몇장 안되는 소중한 사진들...
모두다 한꺼번에 날아가버렸구나.

나름대로 기분좋게 취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는 과했나보다. 당분간 술은 아주 조금만 입에 대야겠다. 지갑을 잃어버린게 술때문이란 쪽으로 생각이 든다. 담배 피는데 정신이 팔려서 지갑을 잃어버리는 일은 별루 없다. 근데 술을 마시면 지갑을 잃어버리든, 정신을 잃어버리든 가끔 사고가 난다. 고로 담배보다 술이 더 나쁘다.

안에 현금은 됐고, 택시기사 지갑이라도 우체통에 넣어주면, 아주 땡큐 일텐데 말이다.
내 지갑이 내게로 돌아오면, 아름다운 사회요. 안돌아온다면, 한국사회 아직 멀은거다. 나는 아름다운 사회를 원한다. 그렇게 믿을 수 있도록 도와줘라. 아까 그 택시기사. 당신말이야.

궤변이다. 잠이나 자자.  킁
2007/04/14 04:24 2007/04/14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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