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8 22:48
진정한 guitarchan
뭐 결국 이렇게 될줄 알았지만, 기타를 지르고 말았다. 어머니는 기타 하나 있는데 뭣하러 또 샀냐며 뭐라 하시지만,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 기타가 결코 같은 기타일 수는 없다. 기왕 샀으니 어디가서 기타좀 쳐보라고 하면, 당당하게 두세곡은 연주 할 수 있는 정도는 연습을 할거다. 안그러면 기타 하나 있는데 뭣하러 또 산 꼴이 되고 만다.
택배가 정오즈음에 왔는데, 박스또한 기타모양의 삐뚤빼뚤한 사각형 모양이었다. 허겁지겁 막 뜯어 봤는데, 추위에 오랫동안 떨었는지 내가 만지는 곳마다 이슬(?)이 맺히는 수줍은 빨간색 기타가 모습을 드러냈다. 난 일렉기타가 이렇게 무거운 줄은 몰랐다. 줄의 느낌이 어쿠스틱 기타와 얼마나 다른지 좀 튕켜보려고, 오른쪽 허벅지에 기타를 올렸는데, 커헉. 무겁다.
밥을 먹고 룰루랄라 광화문의 교보문고로 달려갔다. 내 생각에는 영풍문고가 더 나은데, 왜 그리로 간지는 모르겠다. 내가 지금껏 산 기타책이 모두 교보문고 출신이어선지는 몰라도, 저절로 발길이 그리로 향했다. 전에 인터넷으로 알아본 책중에 삼호출판사의 책이 좋다고 했었다. 책 제목은 거기서 거기인지라 기억해두지 않고, 마음이 너무나 들든 나머지 그냥 책을 좀 뒤적이다가 부록 CD가 들어있는 책을 샀다. 아무래도 TAB만 보고 연습하는 것은 별로 와닿지 않을 것 같았다.
집에와서 부록 CD를 노트북에 넣고 한번 틀어 봤다. 예상에는 그냥 기타 소리만 나올줄 알았는데, 뒤에 드럼도 있고 베이스도 깔리고 완전한 음악이 나오는 거다. 이거 신경좀 썼네? 하고 생각했는데, CDEX 에서 CDDB 를 찾아보니 웬 일본어가 제목에 잔뜩 뿌려졌다. 일본책을 번역한 건가? 아니면 주 타깃이 일본이라서 일본에 제목이 나오는 건가? 아니면 잘못된 해쉬값을 구해서 엉뚱한 앨범의 정보를 가져온 건가? 개발자는 이래서 안된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안되는 거였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기타연습을 더 하는 것이 낫겠다.
이해력이 딸려서 인지 브릿지 뮤트를 이해하는 데 한참 걸렸다. 책에 나온 내용을 자.세.히 읽어 봤으면 쉽게 이해했을 텐데, 난 일단 줄을 튕긴후 손날부분으로 뮤트해주는 것인 줄 알았다. @.@ 뭐가 그리 급한지 책을 읽든, 코드를 보든, 메뉴얼을 보든, 처음부터 순서대로 차근차근 읽어내려가는게 정말 어렵다.
택배가 정오즈음에 왔는데, 박스또한 기타모양의 삐뚤빼뚤한 사각형 모양이었다. 허겁지겁 막 뜯어 봤는데, 추위에 오랫동안 떨었는지 내가 만지는 곳마다 이슬(?)이 맺히는 수줍은 빨간색 기타가 모습을 드러냈다. 난 일렉기타가 이렇게 무거운 줄은 몰랐다. 줄의 느낌이 어쿠스틱 기타와 얼마나 다른지 좀 튕켜보려고, 오른쪽 허벅지에 기타를 올렸는데, 커헉. 무겁다.
밥을 먹고 룰루랄라 광화문의 교보문고로 달려갔다. 내 생각에는 영풍문고가 더 나은데, 왜 그리로 간지는 모르겠다. 내가 지금껏 산 기타책이 모두 교보문고 출신이어선지는 몰라도, 저절로 발길이 그리로 향했다. 전에 인터넷으로 알아본 책중에 삼호출판사의 책이 좋다고 했었다. 책 제목은 거기서 거기인지라 기억해두지 않고, 마음이 너무나 들든 나머지 그냥 책을 좀 뒤적이다가 부록 CD가 들어있는 책을 샀다. 아무래도 TAB만 보고 연습하는 것은 별로 와닿지 않을 것 같았다.
집에와서 부록 CD를 노트북에 넣고 한번 틀어 봤다. 예상에는 그냥 기타 소리만 나올줄 알았는데, 뒤에 드럼도 있고 베이스도 깔리고 완전한 음악이 나오는 거다. 이거 신경좀 썼네? 하고 생각했는데, CDEX 에서 CDDB 를 찾아보니 웬 일본어가 제목에 잔뜩 뿌려졌다. 일본책을 번역한 건가? 아니면 주 타깃이 일본이라서 일본에 제목이 나오는 건가? 아니면 잘못된 해쉬값을 구해서 엉뚱한 앨범의 정보를 가져온 건가? 개발자는 이래서 안된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안되는 거였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기타연습을 더 하는 것이 낫겠다.
이해력이 딸려서 인지 브릿지 뮤트를 이해하는 데 한참 걸렸다. 책에 나온 내용을 자.세.히 읽어 봤으면 쉽게 이해했을 텐데, 난 일단 줄을 튕긴후 손날부분으로 뮤트해주는 것인 줄 알았다. @.@ 뭐가 그리 급한지 책을 읽든, 코드를 보든, 메뉴얼을 보든, 처음부터 순서대로 차근차근 읽어내려가는게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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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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