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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05 나의 새로운 쌍둥이 친구들

2007/01/05 01:23

나의 새로운 쌍둥이 친구들

별건 아니고. 알람 시계다. 이런종류의 알람시계를 헤머벨 이라고 하더라. 맞는 표현인지는 나도 모르지. 근데 여기가 상상+ 도 아니고, 신경 쓸거 없구만.
나의 쌍둥이 친구들

나의 쌍둥이 친구들


이놈들이 구입할 때는 이렇게 작을 지 몰랐다. 혹시나 해서 사진을 올리지만, 실제로 보는 느낌은 훨씬 더 작다. 정말 어지간한 휴대폰 만하다. 이 놈들이 내일부터 나의 지각을 막아줄 친구들이다. 한놈은 방 한 구석 스피커 위쪽에 올려놓고, 한놈은 책상위에 올려놓을 거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요즘은 아파트도 메이커 시대다. 좋은 집 같은 경우에는 버티컬이나 조명같은 것도 모두 리모컨으로 작동된다고 한다. 독신자를 위한 역동적인 알람 기능을 추가하면 어떨까 싶다. 우선 타이머를 정해진 시간에 맞추면, 그 시간에 온집안에 있는 창문이란 창문은 다 열려버리는 거다. 겨울에야 안 일어나고 배길 재간이 없겠고, 웬만큼 좋은동네 아니면 시끄러운 차소리 때문에라도 일어날 수 밖에 없을 거다. 그리고 대개 나 같은 경우는 아침엔 웬지 움츠러 들고 창문열기가 여간 힘들일이 아니다. 아침 상쾌한 공기를 강제로(?) 마시게 해주는 진정한 웰빙 하우스가 아닌가 싶다.

참. 밤 늦게 퇴근해서 그래도 오늘 하루 뭐 하나 했구나 라고 자취를 남기려고 하는 게 참 용~~ 쓴다.

--금연 3일째
2007/01/05 01:23 2007/01/0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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