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0 22:58
아버지께 드릴 선물
친구랑 옷구경을 갔다가, 갑자기 아버지 선물을 사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덜컥 남방을 하나 구입했다. 내가 입을 거라면 선뜻 사기 힘든 가격이었지만, 별로 고민하지 않고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결제를 하고 나서는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보통은 결제를 하고 나서는 기쁨반 후회반이 함께 찾아오는게 당연하건만..
아직 선물을 드리지는 못했다. 어머니 선물을 아직 구입하지 못한 탓이다. 줄어드는 통장의 잔고는 내마음을 후벼파지만,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지 못할 정도로 통장의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지는 않아서(..아직은) 다행이다. 왜 그동안은 내 옷 한벌 사면서 부모님 옷 한벌 살 생각을 못한 걸까?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마냥 어색하기만 하지만, 이렇게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 들줄은 미쳐 몰랐다. 그나저나 어머니 선물을 고르기는 여간 고민이 되는게 아니다. 내일은 학원과 학교를 오가면서 어머니 연배의 아주머니들이 어떤 옷을 입고 다니는지 어떤 신발을 신고 다니는지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이런게 철이 들어가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직 선물을 드리지는 못했다. 어머니 선물을 아직 구입하지 못한 탓이다. 줄어드는 통장의 잔고는 내마음을 후벼파지만,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지 못할 정도로 통장의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지는 않아서(..아직은) 다행이다. 왜 그동안은 내 옷 한벌 사면서 부모님 옷 한벌 살 생각을 못한 걸까?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마냥 어색하기만 하지만, 이렇게 설레고 행복한 기분이 들줄은 미쳐 몰랐다. 그나저나 어머니 선물을 고르기는 여간 고민이 되는게 아니다. 내일은 학원과 학교를 오가면서 어머니 연배의 아주머니들이 어떤 옷을 입고 다니는지 어떤 신발을 신고 다니는지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이런게 철이 들어가는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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