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6 00:46

사랑한다

"하지만 당신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사랑합니까?"
"선생님, 사랑은 하나의 동사입니다. 사랑한다는 감정은 사랑하는 행동에서 나온 결심입니다. 그러니 먼저 사랑하시오. 그녀에게 잘 해주시오. 희생하시오. 그녀의 말에 귀기울이고, 공감해 주고, 감사하시오. 그녀를 믿고 지지해 주시오. 그렇게 할 의사가 있습니까?"
모든 선전 사회에서 출판되는 위대한 문학작품들은 사랑을 행동하는 동사로 본다 .그런데 후진적이고 대응적인 사람들은 사랑을 느끼는 감정으로 본다. 또 이들은 이같은 감정의 노예가 된다. 그런데 헐리우드 영화의 각본은 대부분이 우리는 감정의 동물이기에 우리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믿게 한다. 이들 각본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지 않는다. 만일 감정이 우리가 하는 행동을 통제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자신의 책임을 포기하고 감정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뒀기 때문이다.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중에서

사랑은 동사란다. I will DO LOVE more next time..
2007/09/06 00:46 2007/09/0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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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9 00:3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나에겐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사랑이란 개념은 어디서 배운적도 없고, 그냥 서로들 체험하고 친구가 정의한 것을 듣고 참고해서 다시 자기나름대로 정의하고, 흡사 중고딩 시절에 음란물을 돌려가며 보던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이런식의 비유에 기분나빠할 필요는 없으니, 그냥 넘어가고..

여하튼 나에겐 사랑이란 그렇게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개념이다. 맞는지 틀리는지도 확인할 방법이 없고, 다만 이러이러한 가이드라인이 존재할 뿐이지, 그에 따른 행동으로 일어나는 결과에 대해서는 어느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 중간에 끼어드는 변수들도 많고, 정말 어렵다. 고등학교 시절에 인수분해와 대학시절에 Linked List 에 비하면 그 난이도가 적당할까?

맛있는 것을 먹을때, 아니면 그냥 문득 외로울 때, 상사에게 깨져서 심난할 때, 이런때에 문득문득 생각나고 보고 싶다고 사랑은 아닐것이다. 누군가가 그러더라. 안보면 미칠것같고, 뭐든지 다 해주고 싶고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거라고...

내가 지금껏 살다가 저거 비슷한 상태까지는 가본적이 있지만, 나만 좋아했던 일방적인 상태였을때니깐 그 애틋함이 더 강해져서 저런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었을 거라고 지금은 생각한다. 사람이란게 간사하고 오기까지 있어서, 자기맘을 받아주지 않으면 오히려 더 뭐든지 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드는 것 같다. 정상적인 관계라면 쉽게 저런 생각이 들기는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벌써부터 든다 라는 표현이 맞는건지, 아니면 이제서야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해야하는 건지...

고로 나는 아직 사랑을 모른다. 그래서 사랑한다는 말을 쉽게 뱉지 못하는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누구를 사랑해도, 늦은밤 이런글따위를 적게 만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허전함은 그냥 유년기의 애정결핍의 휴유증으로 미뤄버리고 싶다.
2007/04/09 00:34 2007/04/0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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