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3 21:04
첫 출근 소감!
한마디로 말하면.. 더웠다.
봄 가을 정장을 입고가서 그런지 하루종일 땀을 흘렸다. 회의실에 앉아서 하루종일 각 부서장님들께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데(사실 뭐 그냥 가만히 앉아서 눈만 말똥말똥 거렸다) 왜 이리 더운지. 중간에 쉬는시간에 몰래 에어컨 스위치를 제일 강한 쪽으로 돌려놨지만, 별로 달라지는 건 없더라. 사실 가만히 앉아 있는게 그리 쉬운건 아니다. 눈 꺼풀은 아침부터 무거워 지더니, 점심 먹고 나서는 몇 배는 더 무거워졌다. 중간에 몇번씩 정신을 잃기도 했다. 그럴때면 뭐 조금씩 이라도 내가 움직이야 좀 낫겠다 싶어서, 펜을 쥐고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적어도 보고, 그냥 생각나는 것을 낙서도 해봤다. 그나마 조금 도움이 되더라. 이게 다 월드컵의 휴유증이 아닌가?
끝나기 전에 팀별로 자리배치를 받고, 각 책상마다 자신한테 분배된 랩탑을 보고 흐믓해졌다. 근데 이게 다가 아니다. 타거스 백팩을 하나씩 지급 받았다.

첫날에 뭘 하나씩 주시니, 꼭 훈련소 입소했을 때, 자꾸 자꾸 계속 뭘 받으러 오라고 하여 줄을 서서 받던 때가 생각났다. 그동안 줄곧 콜럼비아 등산용 백팩에 파우치를 구입하여 어거지로 넣고 다니던 나는, 집에가자 마자 샤워를 하기도 전에 바로 노트북을 백팩에 집어넣어 봤다.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작기만해 보이던 백팩에 내 랩탑이 쏙 들어가는 게 아닌가? 15.4" 라서 어림하기엔 힘겨워 보였으나, 무난히 소화를 시키는 백팩이 참 대견했다 ^.^
그리고서는 한번 등에 매어 봤다.. 근데 이럴 수가!!
전혀 랩탑을 집어넣은 것 같지 않았다. 다시한번 명품의 위력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냉큼 모델명을 쳐보니 가격이 참 높았다. 역시 비싼 건 제값을 해낸다. 뭐 전부 다가 그런건 아니지만...
백팩에 내 랩탑을 넣고 쓰바벅스에 가서 영화나 한편 보고 싶은 날이다. 근데...아..
네스팟 해지했구나...ㅋㅋ
결국 못해보게 되는군.
봄 가을 정장을 입고가서 그런지 하루종일 땀을 흘렸다. 회의실에 앉아서 하루종일 각 부서장님들께 오리엔테이션을 받는 데(사실 뭐 그냥 가만히 앉아서 눈만 말똥말똥 거렸다) 왜 이리 더운지. 중간에 쉬는시간에 몰래 에어컨 스위치를 제일 강한 쪽으로 돌려놨지만, 별로 달라지는 건 없더라. 사실 가만히 앉아 있는게 그리 쉬운건 아니다. 눈 꺼풀은 아침부터 무거워 지더니, 점심 먹고 나서는 몇 배는 더 무거워졌다. 중간에 몇번씩 정신을 잃기도 했다. 그럴때면 뭐 조금씩 이라도 내가 움직이야 좀 낫겠다 싶어서, 펜을 쥐고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적어도 보고, 그냥 생각나는 것을 낙서도 해봤다. 그나마 조금 도움이 되더라. 이게 다 월드컵의 휴유증이 아닌가?
끝나기 전에 팀별로 자리배치를 받고, 각 책상마다 자신한테 분배된 랩탑을 보고 흐믓해졌다. 근데 이게 다가 아니다. 타거스 백팩을 하나씩 지급 받았다.

Model #CUB205
첫날에 뭘 하나씩 주시니, 꼭 훈련소 입소했을 때, 자꾸 자꾸 계속 뭘 받으러 오라고 하여 줄을 서서 받던 때가 생각났다. 그동안 줄곧 콜럼비아 등산용 백팩에 파우치를 구입하여 어거지로 넣고 다니던 나는, 집에가자 마자 샤워를 하기도 전에 바로 노트북을 백팩에 집어넣어 봤다.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작기만해 보이던 백팩에 내 랩탑이 쏙 들어가는 게 아닌가? 15.4" 라서 어림하기엔 힘겨워 보였으나, 무난히 소화를 시키는 백팩이 참 대견했다 ^.^
그리고서는 한번 등에 매어 봤다.. 근데 이럴 수가!!
전혀 랩탑을 집어넣은 것 같지 않았다. 다시한번 명품의 위력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냉큼 모델명을 쳐보니 가격이 참 높았다. 역시 비싼 건 제값을 해낸다. 뭐 전부 다가 그런건 아니지만...
백팩에 내 랩탑을 넣고 쓰바벅스에 가서 영화나 한편 보고 싶은 날이다. 근데...아..
네스팟 해지했구나...ㅋㅋ
결국 못해보게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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