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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좀 더 섹시했더라면..
First Java 를 감명깊게 읽었는데, 서점 C Language 5판을 사러 갔다가, 결국 저거를 사오고 말았다. 문화상품권 5,000원 두장이 있었기에 망정이기 안그러면 28,000 이나 하는 책을 오프라인에서 제값주고 사는 일은 없었을 거다. 어쨋든 책을 손에 든채로 뭐가 그리 좋은지 실실 쪼개면서 집에 오는길은 괜히 뿌듯했다. 책은 이제 사놓고 마치 책 내용을 다 읽기라도 한 것 처럼...
오늘 친구랑 농구를 가볍게 뛰어주고 집에와서 아까 낮에 보던 챕터와 한 챕터를 더 봤다. eclipse 도 설치해서 직접 타이핑도 해 봤다. 첫번째 챕터는 Strategy pattern 이다. 말은 참 쉽다. "변하는 부분과 변하지 않는 부분을 분리해라" 모든 일이 이 말처럼 이렇게 쉬웠으면, 아키텍트들은 진작에 다 굶어죽었거나 했을거다. 간단한 예를 들어가면서 이 패턴이 어떠한 경우에 쓰일 수 있냐 하는 것은 정말 인상깊었다. 다만 자바의 다형성과 인터페이스 개념에 의존하는 터라, 그것을 지원하지 않는 언어에서는 적어도 책에서 구현한 방법대로는 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가령 C로 구현하다고 치면......흠..다시 생각해보니 void * 라는 막강한 무기가 있었다. 뭐 union 을 써도 어느정도는....끄흥... 혼자 머리속에 맴도는 것을 글로 쓰려니 거참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두번째 패턴은 observer pattern 이다. 방금전에 로템에서 프로토스한테 빠른 캐리어로 당했다. 옵저버를 기껏 다 잡았는데 남은 레이스가 몇대 안되서 결국엔 캐리어 잡는데 실패했다. -_-; 이건 아니자나. 다시 돌아가보면, 간단하게 이런거다. 신문이나 메일링 리스트를 구독하듯이 Subject 인터페이스와 Observer 인터페이스를 두고 Observer 는 Subject 에서 어떤값이 변했을때 알고 싶다고 한다면, 자신을 Subject 에 등록한다. 그러면 Subject 는 나중에 어떠한 값이 변경됐을때 그것을 등록한 모든 Observer 에게 알려주는 형태 패턴이다. 아직 이 패턴을 어떠한 형태에 적용해야 할지 딱히 감은 안 오지만, 프로그램 구조를 짜기전에 염두해두면 훨씬 더 나은 구조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자기전에 스타는 꼭 이겨야 기분좋게 잘 수 있다.
그나저나 오늘 오랜만에 농구를 심하게 했는데...내일 아침은 또 괴로워 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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