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6 17:39
디버깅 from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굳이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도, 누군가 자신이 만든 어떤 것에 대해 딴지를 건다면 누구나 다 이런 생각을 할거다.
버그를 목격하거나 혹은 버그 보고서를 보는 순간 첫 반응이 "그건 불가능해" 라면 여러분은 두말할 필요 없이 틀렸다. "하지만 정말 그럴 리가 없는데" 로 시작하는 일련의 사고에 신경세포 하나라도 소모하지 마라. 왜냐하면 분명히 그런일은 일어날 수 있으며, 실제로도 일어났기 때문이다.책을 빌려서 읽고 있는데, 책상 옆에 놔뒀다가 뭔가 막히거나 할 때, 다시금 처음의 겸손한 마음으로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고 싶을 때 충분히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 담겨있다. 디버깅은 마음을 다잡는 것에서 부터 출발하는 것이, 미간을 잔뜩 찡그리고 출발하는 것보다 훨씬 스트레스도 덜 받고, 그리 유쾌하지 않은 일을 유쾌하게 할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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